파주 문발동 교하맛집 출판단지 맛골칼국수

오늘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춥네요 이런 추운 날에는 역시 뜨끈한 탄수화물이 필요하지요! 늘 지나 만 다니다가 들러본 맛골 칼국수예요 파주 출판단지 카페거리 끝쪽에 위치해 있어요 보드라운면의 칼국수를 좋아하시면 꼭 한 번 들려보세요

 

주차는 가게앞에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조금 어두워서 문이 닫은 줄 알았는데 오픈했더라고요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가 메인 메뉴이고 콩국수 비빔국수 손만두 떡만둣국을 주로 판매하시는 것 같아요

 

메뉴는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메뉴 포장이 가능하네요 저희는 얼큰 생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아래 보리밥은 셀프라는 말에 두리번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옆쪽에 보니 보리밥부터 밑반찬 리필등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따로 있더라고요 깔끔해서 사장님의 성격을 조금은 알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깔끔함이었어요 점심시간 지나서 가면 다른 곳은 정신없이 지저분한 곳들도 있었거든요

 

밑반찬도 깔끔깔끔하게 준비되어있어요 맛있는 갓김치부터 배추김치 무생체까지 굿굿 감칠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보리밥과 함께 비벼먹을 무생채와 참기름을 쪼르르륵 담아왔습니다

 

김가루까지 야무지게 뿌려서 한그릇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먹었습니다 역시 밥을 먹어주면 든든한 기분이에요 아삭한 무생채도 그때그때 만드시는지 달큼한 맛이 최고였습니다 거기에 겉절이까지 얹여 한입 크게 먹어주면 입이 꽉 차는 기분이 아주 좋아요

 

한 그릇 다 비워가는 시점에 칼국수가 나왔어요 면은 한번 데쳐 쓰는지 밀가루 맛없이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국수의 면발은 얇고 보들보들하니 면치기 하기 아주 좋은 면이었어요 바지락도 먹기 좋을 만큼 들어가 있었습니다 MSG 없는 건강한 엄마가 해주시던 그런 맛이더라고요

 

여러분도 이제부터 추워지는데 따뜻한 음식 드시고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도 벌써 반이 지나갔네요 12월은 유난히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남은 2022년도 알차게 아쉬움 없이 보내시길 바라요 제 블로그에 놀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맛있는 맛집 소개해보도록 할게요!